부산시·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우수DMO 시상식’에서 평가등급 ‘우수(A)’를 수상하고 관광거점도시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지역관광을 경영 관리하는 조직으로, 부산관광공사는 3년차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3년 차에서는 DMO 용어를 모두가 알기 쉬운 부산형 DMO 모디(모두를 위한 여행을 디자인하다)로 새롭게 명칭을 바꿨다.
공사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거버넌스 협의체에는 △사회적기업인 복지플랜 △예비사회적기업인 이유사회적협동조합 △해피멤버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부산문화재단 △경성대학교 유니버설디지인 연구센터△삼진여행사가 참여하고 있다
거버넌스 협의체와 별도로 모디 분과협의체에는 부산 내 17개 복지관들과 부산의 대표 관광 시설사 2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모디는 관광상품 기획 및 판매와 ESG 경영 일환으로 부산문화재단과 복지관들과 협업해 누리마켓, 나들이 사업, 캠핑 이벤트를 추진했다. 특히 한국관광 100선 6회 연속 선정된 태종대를 대상으로 모디 거버넌스협의체와 함께 현장을 조사 분석하고 컨설팅에 직접 참여해 일반일을 비롯한 관광약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 개선 사업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형 DMO 모디는 상향식 방식을 통해 다양한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면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열심히 활동했다고 말하며, 이 모든 성과는 함께한 지역 관계자분들의 역할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년차로 참여하는 모디는 신규 과제 생활인구유입증대와 지난해 추진한 부산형 포용 관광 상품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