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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현판식 개최
관리자 ㅣ 2023-09-14 ㅣ 조회수 499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오른쪽 줄 첫 번째), 연제구청 주석수 구청장(오른쪽 줄 두번째)과 복지관 인근 상점 식당 대표, 누누서포터즈단원 등이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1호점 현판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오른쪽 줄 첫 번째), 연제구청 주석수 구청장(오른쪽 줄 두번째)과 복지관 인근 상점 식당 대표, 누누서포터즈단원 등이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1호점 현판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은 9일 장애인 이동편의 및 부산장복 인근 상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1호점 현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현판식은 장애인·비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누누서포터즈’와 부산장복, 부산관광공사, 부산시, 연제구청, 연제구외식협회, 복지관 인근 상점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1호점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진행됐다. 

‘입간판식 경사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평상시에는 가게 홍보를 위한 입간판으로 사용하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방문 시 간판 이음새를 분리하여 맞춤형 경사로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1호점은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장복 인근 상점에 조성되었다. 

부산장복은 3월부터 ‘누구나 누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누누 서포터즈단’(신체장애인 2명, 발달장애인 2명, 비장애인 4명, 총 8명)을 구성하고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가고 싶은 핫플레이스 발굴 및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제안을 진행하고 있다. 

‘누누서포터즈단’은 이번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1호점을 시작으로 부산시 내 다양한 상점을 발굴하고 제안하여 추가적으로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하여 장애인들의 이동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장복 이승희 관장은 “장애친화마을사업 누누서포터즈단의 상점 실태조사 및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제안 활동이 이렇게 뜻깊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1호점을 발판 삼아 부산시 내 필요한 곳에 설치되어 장애인·비장애인이 누구나 편리하게 지역사회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진원 기자 dotmusic@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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